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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추석되시길 소망합니다~
 글쓴이 : 청소년쉼터
 
쉼터 운영은 1년 365일 24시간 운영이라 공휴일이 반갑지가 않습니다.
특히나 설날이나 추석같이 연휴가 길어지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나 남들 쉴 때 쉬지 못한다는 투덜거리는 마음은 곧, 설날이나
추석에도 갈 데 없는 아이들을 보면 언제 그랬냐는 듯 사라지고 맙니다.

그래서 올 추석에도 연휴 바로 전날 쉼터에서는 남들보다 이른 추석을 맞이하여
함께 추석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나름 추석 분위기를 내보려고 합니다.

추석 당일에는 쉼터에 남아 있는 아이들을 위해 오랫만에 영화관도 가보려고 합니다.

경제가 점점 어려워지고 삶이 각박해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석연휴만큼은 마음이 풍성한 추석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는 즐거운 추석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