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의 시간이 어찌나 빨리 가는지...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2017년 1월을 맞아 벌써 새로운 일에 허덕이다 보니 2016년을 어떻게 보냈는지 벌써부터 아득하기만 합니다.

2016년에는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보조금이 줄어들어 육아휴직한 직원을 대신해 대직자를 구하지 못해 남은 인원으로 1년을 버텨온 일이며,

늘상 있는 일이지만 그 와중에 쉼터 입소생의 부모가 지자체, 국가인권위원회까지 쉼터에 대한 불만을 쏟아

내던 일, 3년치 평가를 위한 전국쉼터 평가를 위해 고군분투 하던 일 등...

참 많이 어렵고 힘들고 정신없이 보낸 2016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우수 평가(90점 이상, 여성가족부), 모범상(쉼터 운영,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수상,

사회복지시설로의 편입 등 뜻 깊은 일도 많았습니다.

올 한해도 바쁘겠지만 바쁘다는 이유로 일에 치여 순간 순간의 중요한 가치를 놓치지 않도록 노력하는

쉼터가 되겠습니다.

귀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