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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신 사랑 잊지 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글쓴이 : 청소년쉼터
 

현재 우리 쉼터에는 10명 정원에 10명이 꽉 차 있습니다.

21살 1명, 20살 3명, 18살 4명, 17살 1명, 15살 1명이 아웅다웅하면서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올해는 아이들도 많고 사업도 많고 평가도 있었고 사건, 사고가 많아 비상출동이 잦은 한해로 벌써 1년이

지나간 듯 올해의 에너지가 다 바닥이 난 느낌입니다.

 

그러나,

 

일하기 시작했다고 추석이라 선생님들 선물 준비해서 주는 친구, 아무말 없이 책상에 커피를 사다 놓는 친구, 애교를 부리겠다고 선생님들 앞에서 아기상어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친구 등등...이런 에피소드들이 선생님들을 웃게 만들고 그 웃음은 한달치 고단함을 씻어줍니다.

 

어렵고 힘들지만 더 큰 사건, 사고없이 쉼터가 이렇게 흘러간다는 그 자체에 감사함을 느끼며 그 원동력은 후원자님, 자원봉사자님, 운영위원님들, 지역연계기관의 사랑과 관심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주신 사랑 잊지 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추석 명절 풍성하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