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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생필품을 감사히 받고 있습니다~
 글쓴이 : 청소년쉼터
 

벌써 2022년의 끝자락에 와 있습니다.

 

경제상황이 여의치 않은데도 쉼터를 잊지않고 챙겨주시는 많은 분들, 그 중에서도 얼굴없는 익명의 후원자분들이 계셔서 쉼터일을 혼자가 아닌 함께 한다는 마음에 늘 넉넉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그러다 갑자기 어떻게 보면 쉼터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 많지 않은데 한번에 같은 품목의 많은 후원물품이 들어오면 어떻게 처리하는지 궁금해 하실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쉼터는 아이들이 집에서 생활을 하는 것처럼 똑같은 생활을 하기에 모든 생필품들이 다 필요합니다. 그래서 1순위로는 쉼터 입소생들을 위해 후원물품이 사용되며 조금 물품이 넉넉하면 혼자사는 퇴소생들에게 보내줍니다. 그래도 조금 더 남게되면 같은 유형의 청소년쉼터에게 나누어줍니다.

 

입소되어 있는 청소년과 퇴소한 청소년, 그리고 다른 청소년쉼터에 있는 청소년들이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기에 여유가 되면 나눌 수 있는 것은 나누고 있습니다.

 

물론 가정에서 사용하는 많은 다양한 물품이 들어오면 더 없이 좋고 생각치도 못한 어떻게 보면 우리에겐 사치로 보일 수 있는 음식이나 물품이 들어오면 후원해 주신분들의 센스에 감탄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떤 생필품도 다 감사히 사용하며 필요한 청소년들과 함께 나누며 사용되기에 언제든, 늘 감사히 받고 있습니다.

 

갑자기 추워지기 시작한 날씨에 감기, 독감, 코로나19가 기승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여러분의 가정이 무탈하기를 기원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연말되시길 바랍니다.